시흥상공회의소에서 지난 7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4일간에 걸쳐 ‘2023년도 시흥지역 제조업체 대상 하계휴무’를 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답한 100개사 중 98개사(98%)가 하계휴무를 계획하고 있고 2개사(2%)는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무를 실시할 예정이라면 휴무형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의에서는 98개사 중 81개사(82.6%)는 ‘일괄적 단체 휴무’, 17개사(17.4%)는 ‘특정기간 개인별 휴무’를 실시하겠다고 응답하였다. 하계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업체 2개사 중 1개사(50%)는 ‘주문량 납기 준수’, 1개사(50%)는 ‘인력부족 등 회사내부 사정으로 인해’라고 응답하였다.

휴무를 계획하는 업체 중 토?일요일을 포함해 5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73개사(74.5%)로 가장 많았으며, 4일이 9개사(9.2%), 9일이 7개사(7.1%)로 그 뒤를 이었다. 평균 휴무일수는 ‘5.32일’로 전년도 평균 휴무일(5.83일)보다 소폭 감소하였다.

‘하계휴무에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인지’에 대한 질의에서는 100개사 중 41개사(41%)가 ‘지급하겠다’고 응답하였고, 59개사(59%)는 ‘지급하지 않겠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상여금 지급형태’에 대한 질의에서는 응답한 41개사 중 23개사(56.1%)가 ‘특별상여금으로 지급’, 18개사(43.9%)가 ‘정기상여금으로 지급’으로 지급하겠다고 응답하였다.

‘상여금 지급은 어느 정도를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의에서는 응답한 41개사 중 ‘50%미만’을 지급하는 업체가 19개사(46.3%), ‘일정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12개사(29.2%), ‘50%이상’을 지급하는 업체가 9개사(21.9%)로 ‘50%내외’로 지급하는 업체가 과반수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의에서는 응답한 59개사 중 ‘연봉제 실시’가 42개사(71.2%), 11개사(18.6%)가 ‘경기가 어려워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