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은 청소년길거리상담카페 별多방 개업식이 열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자신들만의 전용 공간으로 탄생한 별多방 개업식에 참석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화요일 6시 정왕어린이도서관 앞마당에서 청소년길거리상담카페 ‘별多방’ 개업식이 열렸다.
이날 개업식에는 시흥아동청소년지원네트워크 학부모 맘타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운영 주체인 사단법인 더불어함께 정 경 대표의 인사말이 있었다.
정 대표는 “별多방은 청소년 전용공간이 없는 정왕본동에서 오랫동안 꿈꿔 왔던 일이다. 별多방은 배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을 위한 거리배움터이며,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을 위한 활동이다. ‘별多방’은 청소년들을 만나는 작은 시작”이라고 말했다.
군서중 정종윤 교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카페 ‘별多방’ 개업을 축하하며 앞으로 이곳이 아이들의 배움과 쉼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김영철 의장은 “지역사회안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자발적인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할 일이다. 함께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별多방’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길거리상담카페 이름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정왕어린이도서관 앞에서 무료 운영되며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혼자 밥 먹기 싫을 때, 스트레스로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 놓고 싶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을 때,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올 수 있는 곳이다. 먹거리, 놀거리, 배울거리, 이야기거리 등의 주제로 이루어지며 이 모든 활동들은 자원활동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현재 ‘별多방’ 운영은 전문상담가, 자원활동가로 나누고 자원활동가들은 2인 1조로 상담, 부스운영, 패트롤 3개 영역으로 역할분담이 이루어진다.
별다방 활동에 함께하는 기관들로는 먹거리 새미래협동조합, 놀거리 지역내 자원활동가들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 이야기거리는 전문상담가를 통해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정왕본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도 함께 패트롤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차로 후기 청소년들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돕는 활동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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