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에 어린이집 고사리 손길도 가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모금된 성금을 1%복지재단에 전달하는 모습이다.

시온어린이집(원장 오선녀)에서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서재열)에 6월 14일 후원금 700,000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 6월 9일 시온어린이집 앞 백제놀이터에서 진행한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시온 알뜰시장 놀이’를 통한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한 것으로 이날 행사는 분식코너, 만들기 체험방, 아나바다 물물교환, 놀이 체험방, 다양한 이벤트 등 여러 가지 코너들을 준비하여 아이들은 물론 주위 친구들과 이웃들까지 함께한 행사였다.

바자회 수익금으로 모인 금액은 현재 난치병으로 인해 중환자실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시흥신일초등학교 학생과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선녀 시온어린이집 원장은 “시흥신일초등학교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모금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한 시장놀이 수익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학생과 가족들에게 이번 후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천숙향 시흥시1%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아이들과 학부모님, 선생님들이 주변의 이웃을 돕기 위해 모아주신 마음들이 너무나 감사하다.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들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학생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시흥시1%복지재단 또한 해당 학생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시흥시민의 후원금품을 접수하여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부 참여 희망 시 031) 435-2351로 언제라도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