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독일 유명자동차 회사에 합격생을 배출한 경기자동차과학고 학생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8월 31일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8 아우스빌둥(Ausbildung)'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용인 소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이번 출범식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모집된 후보생 중 총 3단계의 선발 절차(서류전형·인성검사·면접전형)를 거쳐 최종 선정된 3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19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사해 기업 현장 실무교육(70%)과 대학에서의 이론교육(30%)을 받게 될 예정이다. 3년간의 교육 기간에 교육생들은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수준 높은 근무환경에서 업무를 배우게 된다.

이에 앞서 8월 27일에는 BMW Korea 영종도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74명의 교육생들이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전혜현)는 3학년 학생 벤츠에 6명, BMW 7명 총 13명이 합격하여 출범식 후에는 트레이너와 교육생이 함께 본격적인 교육 시작에 앞서 서비스센터의 다양한 직종과 직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친밀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전국 최고의 자동차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미래 테크니션을 양성하는 더욱 발전적인 직업교육의 모범이 되도록 우수한 자동차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혜현 교장은 “다시 한번 어려운 채용과정을 거친 학생들의 합격을 축하하며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의 성장을 돕고, 기업과 사회 발전에도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