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시흥희망의료사협/이사장 이규진)은 지난 10월 9일 은행고등학교에서 ‘2018년 시흥희망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 운동회는 시흥희망의료사협의 단합공간을 마련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운동회는 희망돌봄센터와 직원, 조합원이 함께 하는 운동회로 150여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함진규 국회의원 부인 성경진 여사, 윤태학 시흥시 전의장, 송미희, 이복희, 노용수, 안돈의 의원이 조합원의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합의 자랑 중 하나인 소모임‘태극권’에서 진행한 준비운동과 시범공연으로 운동회의 시작을 알렸다. 프로그램으로는 장애인, 노인, 어린아이 등을 위한 게임이 있어 모두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동건강체크, 떡메치기, 뻥튀기, 스포츠스태킹 등의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규진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 명이 모여 시작된 조합이 2천4백명이 되기까지 조합원님들이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시흥희망의료사협은 공익을 목적으로 지역주민과 조합원, 의료인이 협동하여 의료기관 운영, 건강증진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기업이다. 2009년에 설립되어 현재 의료기관으로는 한의원과 치과, 돌봄사업으로는 장애인활동지원, 재가장기요양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