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함께多하나’라는 슬로건으로 품앗이 놀이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김경주 관장)공동육아사업은 지난 7월13일(토) 12가족, 46명이 하나가 되어 시원한 여름나기 및 가족정서회복 프로젝트로 부천 아인스월드의 미니어처 세계유명 건축물 견학과 함께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물놀이를 통해 아빠, 엄마, 자녀가 함께 교감하는 행복한 가족나들이를 진행하였다.

바쁜 일상 속에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독박육아’, ‘양육스트레스’, ‘이웃 간 불통’, 등을 해소하고 ‘자녀와 부모와의 소통’,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 ‘공통의 관심사를 둔 이웃과의 육아품앗이’, ‘공동체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강은이센터장)의 ‘행복한가족’ P/G 지원으로 공동 개최되었다.

“유명 건축물의 생김새를 탐구하고 기념사진을 남김으로써 온가족이 손을 맞잡고 화기애애하게 글로벌 투어를 한 것 같았다”며 좋아하는 여러 가족들의 모습과, “워터파크 파도 풀 속에서 자녀와 아내의 손을 붙잡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 고 말하는 최00 아빠의 쑥스러운 고백과,“여러 가족이 함께 어우러짐으로 혼자만이 아니어서 든든하다”고 말하는 모임의 대표(조현희, 배곧동)는 앞으로도 부모상담, 부모역량강화, 품앗이공동체 발전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공동육아사업 ‘多함께多하나’는 전국에서도 면적당 다문화 인구의 비율이 으뜸가는 우리 시의 실정을 감안하여 글로벌 공동체 문화의 이해와 소통을 위하여 결혼이주가족과 한국가족이 함께 ‘자녀양육’이라는 모티브로 활동하며 변화와 협력을 통한 돌봄 공동체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