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업기술최고경영교육원 신상영 원장이 도포와 갓을 차려입은 뒤 초헌관으로 나와 교육원 이전개소를 알리는 축을 고하며 제를 올리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준영) 산업기술최고경영교육원(원장 신상영) 이전개소식이 지난 29일 시화복합비즈니스센터 4층 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준영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와 양재우 ITP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이득치 명예회장, 황선용 초대회장, 조성대 5대 회장, 안태로 8대회장, 성낙헌 9대 회장 등 역대회장과 동문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준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업기술최고경영교육원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기업인들과 기업후원기관, 대학이 서로 긴밀하고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과 창조를 이루어 내려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지난 10여년간 ITP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명실공이 수도권 최고의 경영교육원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신상영 교육원장은 축사를 통해 “1,500명 기업인 동문을 배출한 ITP는 역동으로 화합하는 위대한 산기인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동문화합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창조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다해왔다”고 자부하고 “시흥·안산스마트허브와 남동공단 기업인이 참여하는 ITP는 교육원 이전개소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양재우 총동문회장은 “제11대 회장을 맡아 지난 1년 여간 동문회를 끌고 오면서 산기인들의 남다른 열정과 협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히고 “교육원의 이전개소를 시작으로 1,500여 동문들이 더욱더 힘을 함쳐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하는 견인차 역할을 다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관한 산업기술최고경영교육원은 공학관 E동 100평 남짓한 교육시설을 250여평 규모로 크게 확대했으며, 교육원에는 강의동과 커뮤니케이션룸, 교수실, 총동문회 회장실, 테라스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완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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