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주도 한라산 등정을 위한 크루즈여행에 나선 한국산업기술대학교 ITP산악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ITP총동문회(회장 양재우) 산악회(회장 염진교)가 지난 9월 28일, 28일 1박2일 일정으로 제주 한라산 등반을 위한 크루즈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환했다.
28일 오후 4시 2대의 버스에 분승해 시흥을 출발한 84명의 회원들은 인천항에 도착, 제주로 향하는 크루즈 선에 여장을 풀고 육․해․공 합동작전을 방불케 하는 본격적인 산행일정에 들어갔다.
제주도로 향하는 배에 오른 산악회원들은 선상이벤트로 참가한 여성가족 팔씨름 대회를 치르는가 하면, 선상에서 만찬을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선상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불꽃놀이와 공연도 즐겼다.
밤이 깊어가자 회원들은 선상나이트클럽으로 이동해 서로 술잔을 기울이며 어울려 춤을 추며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다졌으며, 깊어가는 가을바다의 쪽빛 물결처럼 깊이를 알 수 없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선상에서 일출을 맞은 회원들은 조찬 후 본격적인 산행에 나서 영실휴게소와 윗세오름과 어리목을 잇는 한라산 등산에 나서 사고 없이 안전한 산행을 마쳤다. 영실휴게소에서 도시락으로 오찬을 해결한 회원들은 내린 비와 안개로 산행을 중도에 포기하는 가족이 속출했지만, 조난을 당하거나 사고를 당하는 동문가족은 한명도 없었다.
한편, 산행을 끝낸 회원들은 양재우 총동문회장이 제공한 회정식으로 만찬을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 한 뒤 티웨이 항공편으로 모두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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