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기도 경제투자실이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4대 정책목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달 개소한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의 상담 모습이다.
경기도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4대 정책목표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도 경제투자실은 고용노동부의 4대 정책목표에 따라 일·학습 병행제 운영,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 및 특화과정 개설, 동두천 고용복지종합센터 조기 개소,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 우수사례 발굴 등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4대 정책목표는 ▲청년, 일할 기회 늘리기 ▲여성, 맘껏 능력 발휘하기 ▲저소득층, 일을 통한 복지 확충 ▲새로운 미래를 여는 ‘新고용노동시스템’ 구축이다.
도는 우선 청년 분야에서 인력공단, 사업주단체·협회 및 지자체와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선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패키지 지원사업을 위해 도비매칭 예산 6억 원을 추경 확보하고 교통·설치예술분야에 추가 지원해 줄 것을 고용노동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여성분야에서는 경제기획관·담당과장, 고용센터, 경기개발연구원, 가족여성연구원 등이 공공·민간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안성폴리텍대학과 연계해 여성전문 특화과정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복지 융합서비스도 강화된다. 도는 동두천 고용·복지종합센터가 조기 개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의정부시와 구리시에는 고용센터 중심형 센터를 추가 유치하고 포천과 오산, 의왕에는 지자체 중심형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용·복지종합센터는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지난달 6일 정식 개소한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의 방문객은 개소 한 달 만에 기존보다 최대 5.7배까지 늘었으며, 취업실적 역시 작년 동월대비 11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일하는 방식·문화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통상임금제 설명회와 비정규직 대책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8일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일家양득 캠페인 대국민 선포식’에 참여해 정부, 기업, NGO, 노사단체와 함께 2014년을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의 원년으로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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