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은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사전조율을 통해 현장면담을 실시 직원들을 채용하는 모습이다. 맞춤형 소규모 박람회는 구직자의 요구를 기업들이 미리 파악하고 현장면담을 실시, 직원을 채용하는 맞춤형 구인구직 활동으로 매칭율이 높은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허브(구 시화반월 산업단지) 중소기업들의 구인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소규모 박람회가 개최됐다.
소규모 박람회는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안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구인기업 11개사와 구직자 67명이 현장면접을 가졌다.
이날 2시간가량 진행된 맞춤형 소규모 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의 정보를 미리 구직자에게 제공한 후 현장면접을 진행하여 맞춤형 취업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구인기업의 경우 니즈에 맞는 구직자를 선정, 면접을 진행해 구직자와 채용기업의 만족도 향상이 이뤄지도록 사전 조율도 했다.
이날 박람회 개최결과 구직면접자 67명 가운데 31명이 현장에서 채용돼 구인·구직업체 매칭율은 46.2%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체 관계자는 “구인기업에 지원할 구직자를 미리 섭외하는 맞춤형 박람회가 열려 높은 매칭율과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행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날 행사는 참여업체가 10개 내외로 적은 업체가 구인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모집되는 구직자가 적고 다양한 직종의 구인이 어려워 채용기업의 요구도 만족시키는 박람회가 되어야 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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