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 2012년 안산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기술닥터사업 추진성과 및 발전방안 포럼’에 참석, 우수성과사례 전시품 투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국 테크노파크 최초로 경기테크노파크에 공동 직장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정부는 경기 테크노파크가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최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산업현장의 여성R&D 인력 확충방안’,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 여성 연구원이 많은 테크노파크에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해 왔다.
특히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본 사업을 2012년부터 컨소시엄 공모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입주기업에서 근무하는 연구원의 경력단절 예방 과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주 중소기업, 생산기술연구원 경기지역본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안산분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추진되는 경기테크노파크 어린이집은 약 65명의 보육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 5월 9일(금)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지원사업 제2차 공모’에 신청했다. 이번에 사업이 선정된 어린이집은 설치비용 15억원 한도 내에서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운영비도 보육교사 1인 월 120만원과 교재교구비도 일부 지원받게 된다.
테크노파크에는 10인 내외 근로자를 가진 창업기업이 R&D를 위해 임대형태로 입주하고 있으며, 입주기간도 보통 5~7년에 불과해 어린이집 설치가 필요해도, 설치비와 매년 소요되는 운영비가 큰 부담으로 작용해 설치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테크노파크의 경우에는 인근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근로복지공단에서 설치비와 운영비도 지원받게 됨에 따라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어린이집 설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와 고용부, 여가부는 중소기업 연구원의 육아부담 완화를 위해 다른 테크노파크 및 기업연구소 집적지역 등에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적극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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