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창의 김순정(사진 앞줄 왼쪽 3번째) 대표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신상영 교수와 손을 잡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은 연구소 연구원들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다짐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흥시 거모동에 소재하고 있는 블라인드와 창문차양용품 전문 제조기업 세창(대표: 김순정)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연구소(UD LAB)와 창문 차양 롤스크린 및 학습자료 스크린 블라인드 개발을 위한 산학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김순정 세창 대표는 "제품 개발을 위한 도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며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전략적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창은 기존에는 오프라인 시장을 중점적으로 사업 역량을 키워 왔으며, 최근에는 미국 수출을 비롯해, 몽골 등 중앙아시아에도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세창은 블라인드업계에서는 이미 전국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또 김 대표는 지역과 함께 가는 기업 경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블라인드 설치과정에서 나오는 스크랩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서 상반기와 하반기에 성금을 전달하였으며, 산업기술대학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세창과 산학협력을 이끌어 낸 신상영 UD LAB 지도교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블라인드를 개발, 더 많은 이익 창출을 통해 산학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세창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연구소(UD LAB)는 지난해부터 산학협력을 위한 다양한 준비과정을 걸쳐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협약 체결로 인해 세창은 더욱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한 발 앞서가게 됐다.
한편, 세창은 최근 인터넷 쇼핑몰 '블라인드세일'(www.blindsale.co.kr)을 오픈,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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