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수자원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광역상수도 공시가 늦춰지는 바람에 LH공사 도로확장 공사도 늦어져 주민원성을 사고 있는 계수로 확장공사장 현장의 모습이다.

<속보> 계수로 확장 공사가 지지부진 계속 늦춰지고 있어 시민들 불편이 가속되면서 시민 원성도 높아지고 있다.

LH공사는 은계지구 건설에 따른 교통수요 해소를 위해 은계호수공원~광명시계(과림저수지)까지 3.08km 구간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넓히는 공사를 2019년 부터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완공하기로 약속한 도로가 이런저런 이유로 계속 늦춰지면서 주민들 불편이 가속되자, 급기야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원성이 하늘을 찌르기 시작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은 "공사가 계속 늦춰져 교통체증 뿐만 아니라 도로변 상가들, 과림저수지 이용객들 모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대해 시흥시청관계자는 "도로 밑에 매설된 광역상수도 이전공사를 담당하는 수자원공사 직원과 도로 확장을 담당하는 LH공사 직원을 5월 불러 조속한 시공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은계호수공원쪽 언덕을 1.5m 낮춰 확포장 하는 공사는 2024년 초에 끝을 내고, 언덕 높이를 4~5m 낮춰야 하는 계수저수지 근처 도로는 이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한편, 상기 도로가 완성되면 혼잡한 은계지구를 우회할 수 있는 도로가 확보돼 시흥에서 광명ㆍ서울이나, 부천방면 교통이 지금보다 훨씬 수월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