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팩토링’사업개시 5개월만에 연간 예산의 80% 집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한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반월공단에서 ‘매출채권팩토링’(이하 팩토링)과 ‘정책자금’을 현장설명하는 ‘찾아가는 정책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수)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진공의 금년도 신규사업인 ‘팩토링’과 ‘정책자금’을 더 많은 기업이 알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넘는 반월공단 내 중소기업 직원들이 참여하여 팩토링과 정책자금의 설명을 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자금 담당자는 “거래기업의 추천으로 팩토링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고만 있었는데, 중진공에서 직접 현장에 나와 설명을 해주니 평소 궁금했던 것들이 많이 해결되었다.”고 말했다.

팩토링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을 ‘상환청구권 없이’ 중진공이 인수해 제품 등을 판매한 중소기업에 조기 현금화를 지원하고, 구매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을 회수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팩토링의 모든 지원절차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4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9월 현재 연 예산의 80%이상 집행하는 등 중소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환율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단기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팩토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정책자금과 팩토링 등 중진공의 지원제도를 잘 알고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에 찾아가 기업들과 호흡을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팩토링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누리집(kosmes.or.kr)에서 신청 할 수 있고,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