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 원은 시흥능곡역 3번출구 공영주차장 부지로 이곳은 센텀시티 등 상가빌딩 밀집지역으로 주차수요가 가중되고 있지만, 시흥시가 주차장 매입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지않아 주민불편이 가중되는 지역이다.

시흥장현지구 도시개발이 빠르게 진행돼 일부 상업지역 상가분양과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시흥시가 상가지역 공영주차장 부지매입을 상가나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게 제때 매입하지 못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시흥시 교통행정과 관계자에 따르면 시흥경찰서 네거리 대각선 방향 공영주차장 부지(1)와 시흥능곡역 상가주택단지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부지(9)는 2023년 본예산 반영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부지는 시흥시가 공유재산 취득을 위한 행정절차를 사전에 완료, 빠르면 2023년 본예산에 부지 매입을 위한 계약금(10%) 2억원 가량을 각각 반영, 의회에 승인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시흥능곡역 3번출구 센텀시티 등 상가 밀집단지 공영주차장 부지(11)는 공유재산 취득을 위한 행정절차를 아직 밟지 않은 상태라 주차장 건설이 요원한 상황이다.

이로인해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은 "도시개발 상황에 맞게 주차장도 제때 만들어 줘야 주차불편도 해소하고 상가 활성화도 되는 것 아니냐"며 조속한 주차장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반해 시흥시 관계자도 이같은 "상황을 잘 알고 있지만, 이미 확보한 공영주차장 중도금과 신규매입 재정이 가중되면서 신속한 예산투입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