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박사인 신부식 새정치민주연합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신부식 예비후보는 지난 4월 4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은 수많은 기회자산을 갖고 있다”며, “경제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소통의 시장이 되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신 후보는 “오염된 공단도시의 오명을 뒤로하고 스포츠, 레저, 체험관광의 융합형 다핵도시, 실버산업의 메카, 명문대학교가 소재하는 교육도시, 굴뚝 없는 고부부가가치 산업인 마이스 산업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부식 후보는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발과 눈으로 소통하겠으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장, 문화 복지시장, ‘나는 시흥에 삽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문제에 관련해서는 “나는 대학과 인연이 많다. 과정과 절차상에 서운함이 있었던 것 같다.”며, “협상을 잘해서 빨리 들어오면 좋겠지만, 일단 서울대 말뚝을 박은 것도 좋은 일”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공무원 노조가 지적한 인사 참사에 대해서 신 후보는 한비자를 인용하며 상군의 지혜로 풀어야 하며, 자신이 시장이 되면 리더가 리더를 생산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후보 단일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표방하고 있는 신부식 후보는 “살면서 중도에 포기한 적이 없다.”며 “죽기 살기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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