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동문회장 졸업식 축사]
[사진] 이연배 회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ITP총동문회
사랑하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졸업생 여러분.
먼저, 영광스러운 학위를 받으시는 졸업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오늘 영예로운 명예경영학 박사학위를 영득하신 대성중공업(주) 김성길 대표님께도 존경과 경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자녀의 교육을 위해 애쓰신 학부모님과 가족 여러분, 인재양성을 위해 노신초사하신 최준영 총장님을 비롯한 모교 교직원 모두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산기대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오늘 새로운 출발선에 서있습니다. 새로운 출발은 언제나 그렇듯 항상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소용돌이의 장입니다. 시시각각 달라지고 있는 변화에 끌려가지 말고 산기인 답게 혁신을 창조하는 위기관리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시대는 바야흐로 창조경제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창조경제는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새롭게 해석하고 응용하면서 융합하고 혁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혁신을 위해 졸업생 여러분들은 모교를 떠난 뒤에도 서로 협력하고, 선후배간 소통하고, 동문 가족회사와 화합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어려분의 경제영토를 글로벌 빌리지로 확장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지난 10일, 월요일 아침 모 국회의원은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유라시아대륙 횡단철도의 출발역으로 이곳 시흥을 지목했다고 합니다.
오늘 모교를 떠나는 졸업생 여러분, 저 넓은 세상에 나가 국가발전과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위대한 산기인이 되어 30년 후 아니 50년 후 모천으로 회귀하는 연어처럼 유라시아 횡단철도를 타고 이 곳 시흥으로 돌아와 모교에 영광을 돌리는 위대한 산기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하합니다.
2014년 2월 14일
ITP 총동문회 제12대 회장 이 연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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