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태훈 산악회장
젊은 기업인들은 위한 산악회가 새로 출범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3040시흥산악회’다. ‘3040시흥산악회’는 이미 첫 산행을 지난 8월 시작했지만, 김태훈 회장은 지난 11월 1일에서야 대야동 펠리스웨딩홀에서 회장 취임식과 산악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김태훈(45) 산악회장을 만나 ‘3040시흥산악회’를 구성하게 된 배경과 이유를 들어봤다.
시흥에서 (주)한국엔지니어링이라는 설비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김 사장은 “산(山)도 좋아하지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사람(人)이 더 좋아 산악회를 조직했다”고 말문을 연다.
“가장 활력이 넘치는 세대인 30대와 40대를 주축으로 산악회를 결성, 산행도 하면서 이웃도 볼보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생각으로 뜻이 맞는 청년들을 규합, 산악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김 회장은 강조한다.
“시흥에는 젊은 기업인이 많고, 이들이 지역에서 많은 경제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가 많지 않아 봉사 활동하는 단체를 생각하다 산악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김 회장은 산악회장을 맡은 소감을 피력한다.
‘3040시흥산악회’는 매달 정기적으로 산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행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7시경에 시흥시실내체육관 앞에서 출발한다. 김 회장은 지난 8월 출범과 동시에 모두 70여명의 3040세대를 산악회원으로 규합했다고 말한다.
김 회장은 “봉사를 염두에 둔 산악회 결성에 젊은 기업인들이 많이 참석해왔다”고 밝히고 “산악회를 결성한 만큼 꾸준한 산행과 봉사를 겸하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인정을 받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소래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김태훈 회장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계공학과를 거쳐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가족은 위로 부모님을 모시고 부인과의 사이에 아들만 둘 두고 있다. 토박이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지금도 시흥시체육회 이사를 맡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흥시 포동에서 (주)한국엔지니어링이라는 설비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기계공학을 공부한 산업용 설비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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