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성덕 의원
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한 이성덕 의원이 분동을 추진하고 있는 월곶동 발전에 대해 시정 질문을 펼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성덕 의원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20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현재 군자동은 4만3천여 인구와 넓은 면적으로인해 군자동,거모동과 소위 신도시라 불리는 월곶동이 분리되어 있어 거리상 정서상 이원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시에서는 바다를 매립하고 신도시를 조성하였지만, 지금 월곶에 거주하는 주민과 상인 어느 쪽도 만족을 하지 못하는 상대”라며, “시는 도시기능에 문제가 잇는 월곶신도시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특히 “월곶 주민들과 상인들은 인접한 인천 남동구 소래와 견주어 상대적 소외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꼬집고 “배곧신도시 조성이 이같은 소외감을 더욱 조성하고 잇는 것은 아닌지 우려한다.”고 밝혔다.
월곶포구로 눈길을 돌린 이 의원은 “월곶항 물량장이 상가와 아파트에 인접해 있어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불편해소를 위한 공동작업장 조성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추진 사항을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이외에도 “마린우러드 부지 활용방안, 고속도로 소음문제, 해안산책로 낚시행위 단속, 배곧신도시 연계방안, 월곶발전 종합계획 등을 요구하는 질문을 이어가 향후 웢곶동 분동을 염두에 둔 정략적 행보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낳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생활권과 주민정서가 다소 다른 월곶동을 군자동에서 분리 분동하는 방안과 장곡동을 연성동에서 분리하는 방안 등 2가지 방안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어 이 의원의 행보에 의미가 실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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