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홍성길)는 지난 21일 2층 대회의실에서 시흥시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시흥시보건소, 시흥시의사회,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 예진산부인과, 흥케이병원을 포함한 관계자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응급의료협의체 협력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있었던 의사협회 집단휴진과 관련되어 시흥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하여 기존 시흥시 응급의료협의체뿐만 아니라 예진산부인과, 흥케이병원과 같은 지역 내 1차 의료를 담당하는 전문병원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소방서·보건소·의료기관·전문병원 간 업무 협력을 통하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각 기관 운영현황 공유 ▲협의체 간 응급의료 자원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응급의료협의체 및 병·의원 핫라인 공유 ▲각 기관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으로 빈틈없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홍성길 시흥소방서장은 “응급의료협의체 간 적극적인 협력으로 관내 의료체계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상호 소통을 통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 해소에 각 기관들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