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인

시흥시와 ㈜한화건설은 지난 13일 오후 3시 군자배곧신도시 조성공사 현장에서 도시 명명식 및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장, ㈜한화건설 이근표 대표, 함진규ㆍ조정식 의원, 이귀훈 시의회 의장, 김복연 부의장, 이정동 서울대국제캠퍼스 추진단장, 김왕규 새누리당 시흥을 운영위원장, 김진경ㆍ이상희 도의원, 김태경ㆍ조원희ㆍ윤태학ㆍ김영철ㆍ박선옥ㆍ김영군ㆍ박선옥 시의원, 조인성 경기도의사회 회장, 김한수 농협 지부장 등 많은 내ㆍ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명명된 군자배곧신도시는 지난 1911년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이 설립한 조선어강습원의 명칭이었던 ‘한글배곧’에서 따온 배움 곳과 군자(君子)가 합쳐져 학문과 지성이 겸비된 글로벌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명칭이다.
이근표 한화건설 대표는 개식사를 통해 “군자매립지에서 배곧신도시 첫 삽을 뜨는 날”이라며. “미래도시 이미지 제고 및 시흥시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에 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반갑고 감사하다”며 “ 함진규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서울대 의지의 조속한 촉구 당부와 LH에 대해서도 당부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개발이익을 남기지 않는 도시로 만들어 일자리와 친환경을 표방하는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며 “서울대와 서울대 국제캠퍼스를 구체화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함진규 의원은 “지난주부터 국감을 하고 있다. 국감에서 군자지구를 포함해 시흥시의 정체된 사업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며, “배곧신도시 기공식에 서울대 총장과 LH공사 사장이 보이지 않아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함 의원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노력, 서울대의 노력이 특히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시민과 민간기업, 언론인ㆍ정치인ㆍ공직자의 노력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정식 의원은 “첫 삽을 뜨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군자배곧신도시가 서울을 잇는 중요한 중심도시이며, 서남부권을 잇는 중심축이라고 군자배곧신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화건설 이근표 대표에게 명품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동 서울대국제켐퍼스 추진단장은 구체적 내용은 회피한 채 “시민잔치에 서서 감사하다. 군자지구를 2년 전에 한번 오고 기공식까지 지켜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앙과 지역 의원의 협조와 시민들 마음을 봐 왔다.” 며 “헌신과 열정으로 추진하면 성공할 것이다. 서울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만 말했다.

ⓒ 뉴스라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