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은 불법 게임장 업체를 단속한 경찰 수사팀의 모습이다.
시흥경찰서(서장 신윤균)는 지난 19일 경기청 상설단속반과 시흥서 생활질서계 및 풍속특별수사팀 합동으로 사행행위를 조장한 혐의로 업주 및 종업원 4명을 입건하고, 업주와 실장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업주 등은 신천동 소재 약 180㎡규모의 게임장에서 성인게임기 100대를 설치, 손님을 상대로 점수보관카드를 발급해 주고 손님간 포인트 거래를 묵인하는 등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게임장 업주는 지난 2012년 6월경부터 현재까지 위 게임장에 성인 게임기를 설치, 손님들에게 게임제공 후 우연의 결과에 따라 일정한 점수 이상 획득하면 점수보관카드(멤버쉽 카드)를 발행, 요구하는 만큼 현금을 투입해주는 방법으로 손님들이 위 게임을 다시 할 수 있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업소 내·부에 CCTV를 설치, 업소 내부에 흡연실 등을 두어 손님들끼리 비밀리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사행성 분위기를 조장하였으며, 위와 같이 점수보관증에 교환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게임물을 이용하여 도박 그 밖의 사행행위를 하게하거나 이를 하도록 내버려 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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