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주어린이집 원생들이 월곶동 이준성씨 벼 수확 현장을 반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직원으로부터 벼수확 과정을 설명듣기 위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우주어린이집 이장희 원장과 이준성씨의 모습과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직원(사진 왼쪽 두번째)의 모습도 보인다.
<속보> 추석을 보름여 앞둔 지난 8월 25일 월곶동 이준성씨가 자신의 논에서 햅쌀생산을 위한 첫 벼 수확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 품종은 수확기가 빠르며 밥맛이 좋은 ‘태봉’으로 지난 5월초 모내기를 실시해 이날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고 이준선씨는 밝히고 있다.
이날 첫 벼 수확행사에는 군자농협(안병안 조합장) 직원들이 직접 벼를 수확하는 현장에 나와 이준성씨를 격려했으며, 장곡동 우주어린이집(원장 이장희) 어린이 60여명도 벼를 수확하는 행사에 참석, 벼 수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학습도 펼쳤다.
이날 우주어린이집 원생들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직원으로부터 벼에서 쌀이 생산되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수확한 벼를 직접 탈곡하며 쌀의 생산과정에 관해 자세한 이야기도 듣는 시간을 갖는 등 체험교육도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흥에서 처음으로 벼를 수확하게 된 이준성씨는 “군자농협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격려를 해주어 첫 벼 수확에 힘이 난다”고 말하고 “인근 장곡동에 위치한 우주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생산현장 체험을 통해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체험 현장을 지켜보는 것도 더없이 좋다”며 추수에 감사를 표시한 농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우주어린이집 이장희 원장도 “지난해 벼수확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갔다”며, “해마다 어린이들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준성씨와 군자농협 관계자에 감사하며,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도 고맙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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