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은 시흥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작동을 멈춘 엘리베이터에서 학생들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 있던 학생 10여명이 구조됐다. 시흥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10일(금) 오후8시 59분경 정왕동 소재 빌딩에서 기계고장으로 작동을 멈춘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던 최모양 등 학생 10여명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학생들이 학원 수업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중 엘리베이터가 ‘쿵’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 4층에 멈추면서 일어났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항생들은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승강기 갇힘 사고를 극복할 수 있었다
김병식 시흥소방서 119구조대장은 “지속적인 엘리베이터 구조 훈련 덕분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엘리베이터에 갇힌 이용객 11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며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시 당황하지 말고 신속히 119에 구조요청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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