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은 제3회 ‘다문화 법질서 포럼’에 참석한 주요기관 단체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검찰이 ‘안산 외국인주민의인권실태와법질서’라는 주제로 ‘제3회 다문화법질서포럼’을 개최하였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장호중)은 지난 5일 안산시청(시장 제종길),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부총장 이재성)와 공동으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 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외국인 주민의 인권에 대한 전문기관인 ‘경기도 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과 안산지청 ‘외국인 전담검사’가 나서 외국인 주민의 인권 및 법질서 실태에 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안산시청이 공동 주최자로 합류했으며, 안산 지역외국인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기관인 외국인주민센터 소장, 인천출입국관리소 안산 출장소 소장이 현황브리핑을 하는 등 관내 외국인 주민의 삶의 모습을 생생히 담는 내실 있고 알찬포럼이 되었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지원 중인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 소장’, 선부동 고려인마을 주민들에 대한 ‘외국인을 위한 마을변호사’, 관내 다수 주민이 거주하는 ‘필리핀 영사’ 및 ‘안산시 귀한동포연합회 회장’(중국) 등 다양한 토론자들이 나서서 현행 실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법문화 차이로 인한 외국인 주민들의 애로점에 대한 진솔한 견해를 나누었다.
한편, 안산지청 관활인 안산·시흥·광명은 2015년 6월 30일 기준 등록 외국인 수만 9만2천23명에 달하고, 전국 외국인 주민의 약 7.99%가 관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 원곡동, 시흥시 정왕동은 국내 대표적인 외국인 집단거주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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