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회장 김영심)는 5월 30일 수요일 10:30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자문위원 및 담당공무원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통일여론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보영상 상영 ▲국민의례 ▲협의회장 개회사 ▲전임회장 격려사 ▲위촉장 전수 ▲정기회의 주제「판문점 선언과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방안」설명 영상 상영 ▲주제 보충설명(김영심 협의회장) ▲자문위원 토론(토론진행 윤영순 기획․홍보분과위원장 ▲2018. 2차 자문위원 정책건의 설문지 작성 ▲평화메시지 작성 ▲공지사항 ▲종합정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심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남북관계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일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첫 회담 후 꼭 한 달 만에 문재인 대통령은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은 몰타회담 후 가장 전 세계의 이목을 끈 회담이었습니다. 이 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통일을 위한 발판이 되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남과 북이 함께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반도에서 부는 변화의 바람과 함께 우리 자문위원님들이 지혜를 보아 작은 변화의 바람이 전 세계를 움직이는 태풍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협조와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번 통일의견 수렴은 판문점 선언과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 방안으로 ▲2018 남북 정상회담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개막 ▲북미 정상회담과 향후 북한의 변화 전망 ▲판문점 선언과 새로운 평화시대 구현을 위한 지역협의회의 과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문위원의 자유토론을 거친 후 종합정리 및 행사안내를 끝으로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