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은 삼미시장 특별지역의용소방대 발대식에 참석한 상인들이 발대식 행사를 개최하는 모습이다.
시흥소방서(서장 유춘희)는 지난 5월 23일(목) 포동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시장 특별지역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현지 상인들로 구성된 전통시장 특별의용소방대를 발족해 현장에서 상인중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전통시장은 시장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져 많은 피해가 발생 할 우려가 높은데다 소방차량 진입곤란 등 여건이 좋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는 곳이다.
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될 특별 지역 의용소방대는 평상시에는 소방통로 확보 등 예방활동에 힘쓰고 화재 발생 시 인명대피 유도 및 초기진압활동을 하게 된다. 또 소방대 도착 후에는 교통정리 등 소방 활동 보조 역할을 맡게 된다.
특별지역 의용소방대의 지원방안으로는 활동에 따른 수당과 피복 등이 지급되며, 매년 활동 실적 평가해 해외연수, 자녀장학금, 도지사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유춘희 시흥소방서장은 삼미시장 등 4개소 전통시장특별지역대원 28명의 신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으며,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시장 순찰 등 각종 예방활동과 화재발생시 화재 초기 진압활동 및 소방 활동 보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최병헌 전통시장 특별지역대 대장은“의용소방대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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