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산학협력의 메카가 되고 있는 시흥비즈니스센터의 모습
[사진] 대학의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 최고 등급을 획득, 43억원을 지원받았다.
[사진] 완공된 대운동장에서 산업기술최고경영교육원 동문들이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대흐름을 주도하는 명문대학으로 혁신적 변화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일반대 전환을 계기로 2013년 한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수도권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시흥안산스마트허브 국가공단에 위치하고 있어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공급과 기술개발, 산학협력과 융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산자원부) 출연으로 1997년 설립된 한국산업대학교(총장 최준영)는 그동안 산업대로 분류되어 있었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가 2012학년도 3월 1일부터 일반대학 전환을 승인하면서 지난 2013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햇다
대학은 지난해 600억원 규모의 산학융합 캠퍼스 조성사업을 통해 산학연구의 메카로 자리잡으면서 제2 창학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그동안 교지, 교원확보율 등 정량평가 요건을 두루 갖추고 교육과정 특성화 등 심의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면서 일반대학으로 전환 한 뒤 축적된 교육역량을 유갑없이 발휘하고 있다.
대학의 학부는 종전과 같이 입학정원 1,380명 규모로 제한돼 있지만, 공학계열 11개학과, 상경계열 1개 학과체제를 유지하면서 별도의 학과발전 전략을 수립, 미래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편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일반대학으로 전환함에 일반대학원 설립이 가능해 진 것은 물론, 기존 특수대학원과 전문대학원체제에 12개학과 규모의 일반대학원이 신설되면서 대학의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
대학은 일반대 전환을 게기로 제2 창학의 새로운 전환기로 삼아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제2캠퍼스 조성 △산학융합형 학제개편 △국제화사업 다각화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주 확대 등의 청사진을 담은 대학발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최준영 총장은 2014년 신년사를 통해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국내외 유수 공과대학들과 동등한 경쟁을 위해 QWL캠퍼스 건립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캠퍼스 전체를 산학융합지구로 조성하는 메머드급 특성화사업을 가속화해 초일류 공과대학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비즈니스센터·스마트허브산학융합본부 완성
대학 캠퍼스에 위치한 시흥비즈니스센터는 지난 2009년 9월 시흥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0년 7월 공사에 착수해 2012년 10월 말에 준공, 지난해 본격적인 기능을 수행했다.
센터에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흥지점, 자동차부품연구원 경기기술지원센터, 한국광기술원 경인지역고객지원센터 등 연구개발 및 각종 시험·인증 지원 기관과 한국산업단지공단시화지사, 시흥시기업SOS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서부지소, 시흥상공회의소, 경기신용보중재단 등이 입주해 중소기업 자금지원부터 경영지원, 각종 인허가 편익까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QWL(Quality of Working Life)밸리 사업은 생산 위주의 노후 된 산업단지를 일터·배움터·즐김터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흥안산스마트허브 중심에 자리 잡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거점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의 QWL밸리 사업은 이미 준공돼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시흥비즈니스센터와 함께 산학융합본부, 어린이집 준공도 이어지면서 낙후된 시흥안산스마트허브가 일터·배움터·즐김터가 서로 어우러진 QWL밸리 성공모델로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대학에 유치된 스마트허브 산학융합본부는 대학과 기업연구소를 공간적으로 통합해 원스톱으로 근로자 교육과 기업연구를 지원하는 곳으로 한국산업기술대·건국대·신안산대·안산대 등 4개 대학이 연합캠퍼스를 운영해 근로자의 평생교육과 학생의 현장형 교육을 제공하는 요람이 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기업연구소가 들어서고 180여개 기업을 유치해 산학 공동의 R&D를 수행하는 등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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