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곽석채 시흥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장
[사진]사진은 곽석채 회장이 대통령 사저 조경공사를 끝낸 뒤 이명박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국민배우 안성기씨와 기념사진
아파트 환경개선 사랑 실천운동 약속
대통령 사저 조경공사를 맡은 우리나라 최고의 조경회사가 시흥에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대림조경(대표 곽석채)이다. 특히 이 회사의 대표인 곽석채 사장은 최근 시흥시아파트연합회 회장으로 선출, 시흥지역 아파트 조경에 일대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21일 정왕2동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시흥시아파트연합회 임시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곽석채(54) 회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조경 전문가다. 그러나 지역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에 인색한 지역주민들은 그런 그를 잘 알아보지 못하고 있어 많은 아쉬움을 던지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조경 전문가인 대림조경 곽석채 사장을 만나 조경이야기와 향후 임기 2년간 시흥시아파트연합회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4월 한 달이 1년 중 꽃과 나무를 가장 많이 심는 조경의 달임에도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준 곽석채 회장에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린다.[편집자 주]
■우리나라 최고의 조경회사 ‘대림조경’ 경영
시흥시아파트연합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대림조경 곽석채 사장은 알만 한 사람은 다 아는 우리나라 최고의 조경 전문가다. 그가 이끌고 있는 대림조경은 신동아 아파트 상가 지하 1층 10평 남짓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무실이 작다고 하는 일 또한 작은 게 아님을 보여주는 강소기업이다.
곽석채 사장의 대림조경은 지난 2월 24일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서초구 논현동 사저로 자리를 옮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저 조경공사를 맡은 회사다. 이 회사는 1년여 전부터 신주하고 꼼꼼한 시공이 필요한 대통령 사저의 조경공사를 맡아 완벽한 시공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줌으로써 명실공이 우리나라 최고의 조경회사임을 실증했다.
일부 조경회사는 대통령 사저의 조경공사를 끝냈다는 실적을 얻기 위해 무료시공이라는 카드를 내놓기도 했지만, 대림조경은 그에 상응하는 조경공사 비용을 모두 지불 받으면서 공사를 수행, 명실공이 우리나라 최고의 조경능력을 가진 회사임을 잘 보여줘 주변을 놀라게 했다.
곽석채 사장은 “지난해 3월부터 대통령 사저의 조경공사를 시작, 기존의 수목을 잘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수종을 선정, 검소하게 조경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히고 “이번 달에는 영화배우 안성기씨 자택의 조경공사를 맡아 공사를 하게됐다”고 밝혔다.
대림조경은 하얏트호텔 수목을 정기적으로 손보는 조경공사를 맡아 해마다 시공을 하고 있는 실력 있는 회사로 서울 서초구 논현동 일대 개인주택과 청담동 일대 고급주택의 조경고사를 도맡아 하고 있는 유명회사로 말 그대로 알만 한 사람은 다 아는 우리나라 최고의 조경회사로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만들기에도 ‘팔 걷어’
조경 전문가인 곽석채 회장이 시흥시아파트연합회 회장에 당선돼 앞으로 시흥시아파트 조경은 새로운 전기를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왕3동 신동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인 곽석채 회장은 정왕3동 김성래 동장과 협의해 이미 주민자치센터에 조경기능사반 양성프로그램을 개설, 조경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었다.
곽 회장은 “조경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시흥지역의 아파트 조경은 사실상 엉망이다”고 평가하고 “조경 전문가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로 하여금 지역의 아파트 조경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재직하고 있는 직원들이 조경기능사 프로그램에 참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되면 전문가적 식견으로 아파트 조경을 관리할 수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지역의 아파트는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게 될 것이라는 게 곽 회장의 생각이다.
조경전문가 이긴 하지만 곽 회장의 생각은 여기에 머물러 있지 않다. 그는 시흥시아파트연합회가 동참하는 새로운 운동으로 이미 김복연 시흥시의회 부의장의 주창으로 진행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도 아파트연합회가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아파트연합회가 연합회 차원에서 음식물 쓰레기 줄기기 운동을 실천운동으로 참여해 음식물 쓰레기로 빚어지는 자원낭비를 막고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도 증진되는 일석삼조 운동에 동참한다는 생각이다.
곽 회장은 “소식은 주민들을 건강하게 할 뿐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여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을 줄일 뿐만 아니라, 만들어진 쓰레기로 환경이 오염되는 일도 막을 수 있는 좋은 운동이다”며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피력했다.
곽 회장은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이웃 간 분쟁이 끊이지 않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가칭 층간소음분쟁조정위원회와 같은 기구를 아파트관리사무소에 두어 분쟁이 발생한 주민들을 조정하는 역할도 수행해야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곽 회장은 이외에도 아파트 주민들이 서로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실천운동을 전개 지역아파트를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어 조경을 비롯한 외관을 물론, 내부적으로도 단합하고 화합해 서로를 배려하는 수준 높은 생활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전 아파트연합회 회장들의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갈 계획이다.
■광진교회 장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곽석채 회장은 6,000명의 신도를 보유한 정왕동 ‘광진교회’ 단 2명뿐인 장로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이웃에 대한 배려와 사랑의 실천으로 유명한 곽 장로는 교회 신도들이 등산을 마치고 돌아오면 오이도 한우단지에서 산악회 회식비도 후원하는 자상한 장로로 더 유명하다.
어려운 신도나 이웃을 보면 주머니를 털어 돕는 일을 마다하지 않은 곽 장로는 그래서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인정 많고 가족 같은 리더로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곽 회장의 봉사와 사랑의 실천은 가족에게도 그대로 연결돼 정왕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부인도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녀,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무료로 머리손질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곽 장로는 자신이 사는 곳은 정왕동 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는 지역에 한계가 없어 해마다 신천동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위해 20㎏들이 백미 100포대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려움 이웃에게 적지 않은 현금 지원을 통해 경기도내 그 어느 지역보다 사회취약 계층이 많은 시흥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사랑과 봉사, 기부를 실천해 가고 있는 따뜻한 이웃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는 시흥시의 숨은 일꾼이다.
임기 2년의 시흥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회장을 맡은 곽석채 회장은 비상대책위에서 선출된 회장인 만큼, 논란이 되고 있는 아파트연합회의 과거의 논란을 깨끗이 정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이다.
바로 이 같은 그 의 생각이 맡겨진 소임을 희생과 이웃사랑, 봉사정신으로 실천해 가는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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