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은 김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뉴스라인 청소년기자단 소속 채지훈·조승현 기자 등 21명의 기자들과 본보 김동인 발행인의 모습이다.
[사진] 쓰레기매립가스를 연료로 보일러를 가동, 식물을 기르고 있는 온실에서 청소년기자들이 매림가스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온실을 찾은 청소년들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홍보관 배변영민 홍보원 으로부터 화분을 선물 받고 있다.
뉴스라인 청소년기자단이 김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를 처리하는 과정 등을 지켜보며 심각한 환경문제를 다시금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청소년기자들은 이날 버려진 폐자원이 에너지로 재활용되는 상황 등에 대해서도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몸으로 체험했으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
뉴스라인 청소년기자단 21명 전원은 지난 7월 12일 오후 1시 시흥중학교 정문에서 대형버스에 탑승한 뒤 김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 홍보관에서 쓰레기매립지에 관한 홍보영상을 보고 전체적인 매립지 상황을 먼저 파악했다.
이어 매립지공사 홍보관 소속 변영민 홍보원의 안내에 따라 버스에 오른 청소년기자단은 축구장 2천100개가 들어설 수 있는 광활한 규모의 매립지 현장을 방문, 쓰레기가 매립된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청소년기자들은 쓰레기매립지에서 나오는 침출수가 생물학적 처리과정(90% 정화처리)과 화학적 처리과정으로 거쳐 물고기가 살 수 있는 2급수로 정화되는 과정을 직접 관찰했다.
이어 청소년기자들은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포집, 세계 최대규모인 50㎿ 발전소를 둘러보고 발전소를 가동하는 원리를 설명 들었다.
이 자리에서 변영민 홍보원은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쓰레기 매립지라는 불명예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스 발전소를 만들어냈다”고 말하고 “보다 근본적인 쓰레기 문제 해결은 철저한 분리수거와 재활용은 물론, 쓰레기를 줄이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해 청소년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BTO방식으로 건설된 에코에너지(주)의 50㎿급 매립지 가스발전소가 생산하는 전력은 450억원을 받고 한국전력에 전량 매각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전력은 제주도 인구 54만명 정도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홍보원은 설명했다.
청소년기자단은 비가 오는 날씨로 인해 매립장 출입이 통제됐지만, 수도권매림지공사측은 이날 방문객이 청소년기자단이라는 특수성을 고려, 김포 제2매립장 출입을 허락받고 370만㎡규모의 광활한 매립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기자들은 발전소 연료로 사용되는 쓰레기 매립가스를 699개 포집관을 통해 발전소로 이송하는 시설들을 직접 확인했다. 또 청소년기자들은 중급속이 함유된 특정폐기물이 검사를 받기위해 4일간 대기한 뒤 중화 처리된 뒤 매립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홍보원 으로부터 자세히 청취했다.
이날 청소년기자단의 김포매립지공사방문을 안내한 시흥시청 박명기 청소행정팀장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거대한 산으로 변한 모습을 모고 어떤 생각을 했느냐”고 청소년기자들에게 묻고 “우리 모두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하며 재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하나하나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해 가자”고 당부, 청소년기자들로부터 공감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오후 5시경 김포매립지공사방문을 끝낸 청소년기자단은 대야동 한 음식점 앞에서 버스에서 하차한 뒤 뉴스라인이 제공한 피자파티를 즐기며 이날 행사의 의미와 다음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정리했다.
이날 행사는 (주)떡다움에서 차량이동 중 제공된 간식용 떡을 후원했으며, 시흥시청 환경국 직원 등 8명도 함께 참여했다.
<김광현·나예원·박수현·박원식·박채린·신지우·안상우·윤태기·이상민·이재원·이재희·이 준·이태경·이혜민·장규선·장기원·정현아·조승현·조찬용·채지훈·홍여진 기자/ 청소년기자단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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