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명희 시흥시보건소 소장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우리사회가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백세시대에 접어들면서 점차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요즘, 모든 사람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누리며, 건강한 환경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는 건강정책은 반드시 필요하다.

시흥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시민과 호흡하는 소통행정을 기치로 공공시설 개방과 마을밀착형 운동프로그램 확대로 생활 곳곳에‘건강’한 활력을 더하고, 저출산・고령사회 진입에 적극 대응해 아이 키우고 부모님을 모시는데 불편함이 없는 도시를 위한 출산친화정책 및 치매안심센터 확충 등 다양한 건강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식생활정책과 등을 보건소 조직 내 배치하여 시민 누구나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통합적 건강정책을 추진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간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6년 연속 통합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건강도시상’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건강도시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1부서1건강정책과제’사업은 2018년10월에 개최될 AFHC(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국제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 치매 걱정 없는 치매 안심도시 시흥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급증하여 가족 및 사회적 문제도 대두되는 가운데, 치매환자에 대한 국가적 차원에서의 치료관리 대책과 사회적 인프라 확보를 위해‘치매 국가책임제’가 도입되었다.

시흥시는 3개 권역 치매안심센터 확대 설치·운영하고 있다. 2017년 11월 연성치매안심센터를 시작으로, 치매환자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돌봄의 기반을 구축하고,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왕치매안심센터와 대야․신천 치매안심센터를 순차적으로 설치 중에 있다.

또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조호물품 등을 지원하여 치매로 인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어 보건소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마을 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인지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2개소의 치매안심경로당을 20개소로 확대 지정하였고, 인지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95%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시흥시는 임신 전․중․후 건강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 전 시기인 예비부부 또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난임예방 교육과 산전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여 건강한 임신을 위한 준비를 도우며, 출산 후에는 방문육아 코칭으로 월령별 발달을 체크하고, 흔히 찾아오는 산후 우울증 검사도 실시하여 꾸준한 상담도 연계하는 등 산모들의 정신건강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모유수유 클리닉, 아빠 대상으로 출산육아교실, 산후조리지원을 위한 출산장려금, 취약가정 산모․신생아 도우미 파견 등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흥보건소는 공공형 건강관리모델 개발 공모사업 추진으로 지난 5월 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동안 총 11억원의 규모로 서울대학교와 시흥시 공동연구 및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 위기 상황에서도 회복력 있는 건강한 도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신종 감염병의 증가는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하여 막대한 인명손실과 심각한 피해, 보건체계 파괴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각종 위기상황과 재해로 부터 빠르게 회복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최근 해외여행이 보편화됨에 따라 2015년도 메르스 사태와 같이 해외발생 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신종 감염병의 위협이 증가되고 있어, 이러한 위기상황 발생시 소방·경찰·의료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히 감염병 위기대응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유관기관 합동 신속대응반을 구성하여, 초등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감염병 위기대응 합동 매뉴얼을 구축하는 등 감염병 위기 상황에 사전 대비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올바른 손씻기와 간단한 예방수칙 준수로도 50∼70%가 예방이 가능함으로 손씻기 홍보사업과 절기별 다수 발생 감염병을 중심으로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감염병 위기상황의 조기인지와 감염병 발생시 신속대응을 통해 확산을 차단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어 보건소는 13개 마을방역단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방역으로 촘촘한 방역망 구축으로 동네를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마을 환경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시 마을방역단은 앞으로도 방역취약 지역을 발굴하여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 보건소는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으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다각적 접근을 통한 건강생활 실천 지원

서구화된 생활과 더불어 스마트폰 이용의 보편화와 넘치는 정보 그리고 볼거리는 사람들을 덜 걷고, 더 많이 먹는 생활습관으로 고착시키고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은 물론, 안질환, 골격계 이상 등 만성질환의 급증이 우려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보건사업의 트렌드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움직임이 즐거운 건강한 시흥을 위해 여러 질환과 관련성이 깊은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일상 속 걷기실천 문화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2018년 상반기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의 수는 3,533명으로 2017년 비해 36%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행사와 함께 진행된 생태 보존 기부활동인‘돼지의 꿈’은 걷기와 같은 일상행동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사회적 행동인 기부로 이어져 사람과 자연이 지속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자연공간을 보존하는데 큰 가치를 더하고 있으며, 참여한 주민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는 주민들이 공감하는 다양한 기부로 이어 질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사회 기반 금연사업 추진도 보건소의 역점 추진사항이다. 시흥시는 대중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구역 정착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한 흡연자 계도·단속으로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금연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에 대하여 알림으로써 지역사회 내 금연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플레이스타트 시흥 캠페인 전개

책 읽는 문화를 선도하는 북스타트 캠페인이 있다면, 시흥에는 건강한 놀이문화를 전파하고 지역 곳곳으로 확산하기 위한 플레이스타트 캠페인이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다.

플레이스타트 캠페인은 놀 권리를 잃어가는 아동, 건강한 여가문화 보급이 필요한 노인,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추진될 계획이며, 추진 원년인 2018년에는 대상별 우선순위를 두어 아동의 놀 권리 확보에 집중하고자 한다.

특히 오는 10월 개장을 앞둔‘제1호 공공형 실내놀이공간’은 세계적인 놀이터 디자이너인 독일의 귄터 벨치히 선생이 직접 드로잉 과정에 참여하였고, 순천 기적의 놀이터 총괄 감독인 편해문 씨가 총괄기획가로 참여하여 공공 영역에서 실내놀이공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스마트허브를 안고 있는 시흥시는 전국최초 산업건강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을 2014년 3월에 신설하여 근로자의 건강과 사업장 안전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가시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보건소의 발로 뛰는 적극적 행정추진으로 안전보건공단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다문화가정 이민여성을 안전보건강사로 활용하여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된 사업장의 안전보건교육과 통역활동을 전개하여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율 감소에 기여한 바가 큼을 인정하여 안전보건공단 2016년도 우수사례 ‘대상’수상, 2018년도 ‘최우수상’수상과 정부 3.0협업우수사례 선정 등 타 지자체의 우수정책으로 활용 전파되고 있다.

■ 보건행정의 중심을‘주민’으로

시흥시는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어 참여하고 주도하는 건강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건강활동가 발굴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 부터 양성된 16개 분야 412명의 건강활동가들이 6개의 행복건강센터와 생활터 곳곳에서 건강활동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12년부터 진행한 보건진료소의 역할 축소와 기능전환 추진으로 존폐 위기에 몰렸던 4개(과림, 신현, 연성, 월곶) 보건진료소와 건강문제 해결이 필요한 신천, 능곡 행복건강센터가 주민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주민들은 행복건강센터에서 40여종 이상의 건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지역사회 봉사활동, 마을행사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조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역량강화를 통해 의료사각지대 주민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행복건강센터가 건강나눔 활동장소로서 건강사랑방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스포츠복지 구현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시흥을 위해 시흥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여러 체육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공공스포츠클럽’을 운영할 계획에 있고, 생활체육 기반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2018년 7월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공공스포츠클럽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으로 시흥시는 연 3억원, 3년간 총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흥시체육관, 시흥시클라이밍센터, 계수엘리트체육관 등 총 3곳의 거점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시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더 체계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가칭)시흥시 스포츠클럽은 배드민턴, 탁구, 요가, 클라이밍, 뉴 스포츠 종목을 운영할 계획이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엘리트 선수 육성은 물론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흥시는 지금까지의 다양한 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극복하여, 지역 주민과 더욱 어우러질 수 있는 시흥시만의 우수한 스포츠클럽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흥시지도자협동조합,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시흥시체육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시흥시가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인프라 확충과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적인 생활체육 인구증가로 체육시설 확대가 필요했던 시흥시가 작년에는 거모동 생활체육시설, 시흥시 체육관 리모델링, 계수동 엘리트실내종합훈련관 및 함송생활체육관 등을 조성하여 거점별로 시민들에게 운동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목감지구 내 다목적체육관, 달월(월곶동)실외체육시설 및 다목적 생활체육관 등을 조성하여 시흥시 시민들의 건강한 체육생활을 위해 생활권 곳곳에 체육시설을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없는 소통의 어울림 공간을 제공하는 시흥 어울림 국민체육센터가 2월중에 준공이 되어 3월중에 오픈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시흥 국민체육센터 부속 어린이체육관이 건립되어 어린이 체육⦁공공놀이⦁체험 등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향후 건강한 삶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장곡동, 목감동, 신현동 생활체육시설 및 포동 종합운동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남녀노소 이용 가능한 체육시설을 확대하여 스포츠 복지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다!

시흥시는 다양한 도시 문제를 “먹거리”라는 매개로 해소하고,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시민들의 음식시민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거쳐 로컬푸드 동아리 “로컬아리”를 구성하였으며 SNS 구축, 지역 농산물 판매 및 홍보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 보급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식생화 교육」「夏철 있는 밥상 교육」과 같은 이야기가 있는 시흥 먹거리 교육을 통해 지역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식과 경험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시는 향후 농산물의 생산, 유통에서 나아가 소비, 환경, 복지,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아우르는 지역단위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흥시는‘음식콘텐츠로 키우는 도시경쟁력’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람과 공간을 잇는 음식관광’ 핵심키워드를 중심으로 음식정책을 펼쳐왔다.

음식관광화사업으로 시흥시 대표 음식점을 선정하는 ‘스타음식점’ 발굴사업, 민간인들로 구성된 시흥음식문화홍보대사인‘시흥맛객단’은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SNS 등 온라인매체를 활용하여 활동하고 있다. 시흥 맛객단은 ‘시흥 맛집’을 찾아가 음식 후기를 포스팅 하는 활동을 통해 시흥 맛집을 온라인으로 홍보하여 외부인들이 시흥으로 찾아오는 적극적인 개념의 음식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 대표 관광지인 오이도를 음식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오이도 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오이도 특화메뉴’레시피를 개발했다. 하나는 해산물 퓨전메뉴로 해물야끼파스타, 매꼼주꾸미덮밥, 저가 회세트 등 6종이 있고, 다른 하나는 오이도를 찾는 젊은층을 대상으로한 테이크아웃용 스트리트 메뉴이다. 해산물향이 물씬나는 바지락 컵밥과 오징어 레인보우랩이 대표적이다. 이 교육에 참여한 업소는 총 12개 업소로 지속적인 판매가 가능하게끔 시에서 관리와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2010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음식문화특화거리인 물왕동 소재‘연음식테마로드’의 지역 고유성을 찾기위해 물왕저수지 주변 50여 개소 음식점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브랜딩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인 ‘연(蓮)’을 주제로 연의 대중화와 음식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한 「제12회 시흥 전국 연음식 대축제」가 해년마다 열고 있으며,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계절별·시기별에 따른 최적화 된 지도·점검을 연중 실시하여 식중독 발생률 0%의 식품안전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관리’ 라는 목표 아래 시민들에게 안심 먹거리 제공을 위한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어린이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환경 조성을 위해, 올바른 식품 선택에 대한 교육과 홍보,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해 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400여개소 11,000여명의 어린이들의 영양‧위생‧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지속적 관리 강화,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관리를 위하여 5개조1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담관리원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는 건강한 도시

시흥시는 그동안 학습으로 소통하는 평생교육, 살맛나는 경제 활성화를 시정 운영의 중심으로 삼아왔다.

아마 지역경제 활성은 거의 모든 지자체의 중심 시정일 것이다. 시흥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현대 사회의 최고 가치인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건강사업에 무게를 실어 적극 추진 중이며, 시정 전반에 건강 관점을 담기 위하여 시흥시 49개 전 부서에서 1부서1건강정책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의 “생활 곳곳에 건강한 활력을 더해 시민이 주인되는 건강한 시흥 만들기”라는 생각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어떠한 가치가 중요한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시정에 건강 씨앗을 뿌려 건강도시로 성장시키려는 시흥시의 지속적인 노력은 앞으로도 기대해 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