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은 코로나 19로 인해 각 지점별로 진행되고 있는 총회의 모습으로 장현지점에서 총회에 참석하는 조합원을 안내하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이다.

코로나19는 지역 금융의 정기총회 모습도 바꾸어 놓았다. 지난 1월 30일 달월신협협동조합(이사장 방성암, 이하 달월신협) 48차 정기총회가 진행이 되었다.

달월신협 정기총회는 매년 일정한 장소를 빌려서 대단위로 이루어지는 신협의 가장 중요한 행사이지만 이번에는 각 지점별로 시차를 두고 진행이 되었다.

시흥시 월곶동에 본점이 위치한 달월신협은 1972년 1월 달월교회 청·장년회 중심으로 창립총회를 갖고, 1974년 1월 금융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48차 정기총회에서 달월신협은 지난 2020년이 자산 3,220억원, 당기순이익 13억 9천 3백만원으로 건실한 운영을 통해 사랑받는 서민중산층들의 금융동반자로 거듭 평가되고 있다.

조합원들의 출자 배당률은 3%로 결정이 되었다.

달월신협은 이번 총회에 앞서 홈페이지에 제48차 정기총회 각 호 의안 안내를 미리 공지하여 조합원들에게 알려주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달월신협은 본·지점 5곳(월곶 본점, 정왕·거모·능곡·장현 지점)에서 철저한 거리두기를 통해 총회 의안을 의결했다.

방성암 이사장은 “2020년도는 조합원 여러분들의 신협사랑이 돋보였던 한 해였다. 저금리와 코로나19의 악조건에서도 자산은 자랑스럽게도 3,220억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난해 목표한 3,100억을 상회하는 3,220억원으로 자산을 늘리고 당기순이익도 13억 9천 3백만원으로 발전을 보였다”며 “조합원님들께서 본 신협을 더 신뢰하고 사랑해 주신 결과요, 증거”라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특히 달월신협은 2020년도 사업기간을 통해 모두 13억 9천 3백만원 이익을 남겨 낮은 금리의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합원들에게 3%라는 높은 배당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달월신협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돌려준 배당률은 신협이용고 배당금 7천만원을 합치면 3.5%로 저금기조가 이어지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이룩한 높은 배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