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SCI급 논문 공동 저자로 국제학술지에 이름을 올린 김동현 학생이 논문을 들고 있다

서울대 명예교수 등 명문대 교수들과 어깨 나란히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 학부생의 논문이 의광학 분야 국제학술지 BOE(Biomedical Optics Express)에 실렸다.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급 논문의 공동 저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김동현(나노-광공학과 14) 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논문은 서울대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차세대융합기술원 연구센터에서 진행한 것으로, 작년 7월부터 논문을 쓰기 시작해 지난 2월 완성됐다. 논문 주제는 림프관 안에 있는 제3 순환계인 프리모관에 관한 것이다. 이 관에는 면역세포들이 많아 항암치료나 루게릭병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돼 한의학협회나 국립암센터에서도 지원해주고 있다.

김동현 학생은 예전부터 BIO 분야에 관심이 있었다며, 2학년 여름방학 전 인턴모집 공고를 보고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지원했다. 면접을 봤는데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진행하던 봉사와 재수 학원에서의 재능기부 봉사, 그리고 나노-광공학과의 장점 등이 좋은 인상을 줘 합격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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