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은 함진규 의원이 제3회 세계장애여성대회 총재자격으로 UN본부에서 영어로 A4용지 3장 분량의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함진규 국회의원이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UN본부에서 개최된 제8차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 회의에 참석, 연설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애인권리협약은 신체장애, 정신장애, 지적 장애를 포함한 모든 장애가 있는 이들의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유엔인권협약이다.
이 협약은 21세기 최초의 국제 인권법에 따른 인권조약으로, 지난 2006년 12월 13일 제 61차 유엔총회에서 채택되었다. 지난 2008년 4월 3일까지 20개국이 비준하여 2008년 5월 3일 발효되었고,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12월에 동 협약을 비준했다.
당사국회의는 장애인 권리협약의 비준국들이 매년 1회 이행점검 및 관련이슈를 공유하는 회의로서 이번 제8차 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 주최한 행사로 의장은 우리나라 오 준 유엔대표부 대사가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함진규 의원은 오는 9월 3일부터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제3회 세계장애여성대회 총재 및 동 대회를 주최하는 국내여성장애인단체인 (사)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의 상임고문 자격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첫날인 9일 오후 장애여성을 주제로 한 사이드 이벤트에서 함 의원은 ‘장애여성에 대한 교육을 통한 능력향상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지난 10여 년간 (사)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이 기울여 온 노력과 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개최되는 제3회 세계장애여성대회에 각국 장애여성 대표들의 많은 참석을 요청했다.
한편, 제3회 대회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국회광장에서 진행되며, 세계 200여개국에서 참여를 하게 된다.
[함진규 의원 UN 연설문 전문]
Good afternoon, honorable ladies and gentlemen
It is my privilege to speak in front of you today.
We had proposed separate articles and clauses related with women with disabilities to be inserted on the “International Convention on the Protection and Promotion of the Rights and Dignity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The bill was submitted on the August of 2004, 11 years ago, with a collaboration with a Korean Government.
Submitting a bill and an adaptation of the same was a turning point on the world women with disabilities movement. United Nations adapted relevant women with disabilities clause in preface, articles 6, 16 and 28 on December 2007. It worked as a good opportunity ot draw international attention on human rights issues related with women with disabilities.
A motto “to promote gender equality and to empower women” is clearly stipulated on the 3rd article of Millenium Development Goal of United Nations adapted in the year of 2000 and 5th article of “Sustainable development goal of post 2015 of United Nations approved in 2015.
An old saying reminds me of today “Give a man a fish. you have fed him for today. Teach an man to fish; and you have fed him for a lifetim”. We have supported women with disabilities to promote their capabilities by eduction and to achieve a new employment by relevant vocational training. These activities would meet our goal of the above mentioned MDGs and “sustainable development goal of post 2015”
Since year 2005, we supported over 700 women with disabilities to pass relevant qualification exams of community college graduation and they are working as social workers successfully today.
We also launched Human Resource Development Center for women with disabilities for the first time in Korea with a support of City of Seoul on May, 2012.
We will constantly assist and support all women with disabilities int the world by human resource development program and other vacational training program. Our headquarters branch offices in Asia, Middle East, Africa, South America would take each of their role to achieve the above mission.
The last goal of MDGs and the last goal of “Sustainable development goal of post 2015” is “To develop a global partnership for development” In order ot meet this goal, we presided the first “World Assembly for women with disabilities” in the year of 2007 and the second “World Assembly for women with disabilities” in 2011.
The 3rd Assembly will be held in the city of Seoul also.
World Assembly for women with disabilities is a conference to enhance and encourage global women with disabilities movemnet in the world by increasing international exchanges and promoting partnership of women with disabilities.
The first Assembly held in year 2007, global women with disabilities leaders from over 61 countries were invited and given a new chance to enhance capabilities of disabled women and promote global leadership.
Leaders of women with disabilities from 47 countries were gathered on the second Assembly held in the year 2011. Over 1,000 Korean leaders nationwide in politics, economics, society and culture participated on the Assembly and established a “World Solidarity Fund for women with disabilities” for realistic fulfillment of the United Nations MDGs.
The thems of the 3rd Assembly is “education & empowerment for sustainable jobs” The 3rd Assembly will also extent global women with disabilities network already established on the 1st and 2nd Assembly.
We will carefully examine current status of education and vocational training of each countries and spread our effort on the employment of women with disabilities in all over the world.
We have already reserved a National Assembly Plaza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grand meeting room of the National Assembly members’ building.
We also requested each and every embassies in Korea to recommend potential women with disabilities participants. Round trip tickets, boarding and lodging shall be provided to all participants at no cost by the “World Solidarty Fund for women with disabilities”.
Other talents donations, volunteering activities and other sponsorship are anticipated currently.
We are rather a unknown non-profit, non-government organiazation but we hope your appreciation and constant support on our effort lasted for 10 years related with “education & empowerment for sustainable jobs”. We anticipate your constant support and assistant all the time.
Thanks for listening.
[함진규 국회의원 UN본부 연설전문/번역본]
‘지속적인 고용을 위한 교육 및 능력배양’ 주제
세계여성장애인대회 함진규 총재, UN본부 연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신사 숙녀 여러분.
여러분 앞에서 연설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에 대한 보호 및 증진에 관한 국제협약’에 여성장애인 관련 조문의 삽입을 제안한바 있습니다. 관련 법안은 11년 전인 2004년 8월 한국정부의 협조로 제출되었습니다.
법안의 제출 및 2007년 12월에 서문, 제6조, 제16조 및 제28조에 장애인 여성과 관련된 조문이 삽입된 것은 여성장애인 운동에 있어서의 전환점이었습니다. 이는 장애인 여성과 관련된 인권문제에 있어서 국제적인 관심을 끄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익증진’이라는 모토는 2000년 유엔의 ‘새천년개발계획’의 제3조와 ‘2015년 이후의 지속적 발전계획’의 제5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오래된 속담 하나를 인용하고자 합니다. ‘한 사람에게 물고기를 주면 하루를 먹고 살 수 있지만,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성장애인들에게 교육을 통하여 그들의 능력을 고취하고, 직업훈련을 통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위에서 언급한 유엔의 새천년개발계획과 2015년 이후의 지속적 발전계획의 목표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05년부터, 우리는 700명이 넘는 장애인여성을 지원하여, 전문대학 학사 자격을 부여하는 학력인증시험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들은 오늘날 사회사업가로 훌륭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2015년 5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여성장애인들을 위한 ‘인력개발센터’를 서울시와의 협력으로 설립하였습니다.
우리는 인적자원개발계획 및 직업훈련을 통하여 여성장애인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보조할 예정입니다. 우리의 본부 및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지역의 지사들도 위에서 언급한 사명을 완수하는데 각자 그들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새천년개발계획의 마지막계획 그리고 2015년 이후의 지속가능한 개발계획의 마지막계획은 ‘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쉽의 강화’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우리는 2007년 ‘세계 여성장애인 대회’를 개최하였고, 2011년에는 제2차 세계여성장애인 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제3차 여성장애인대회도 역시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장애인여성대회는 여성장애인들의 국제적인 교류를 증진하며, 파터너쉽을 향상시킴으로서 전 세계적인 여성장애인운동을 확대하고 증진하는 대회입니다.
2007년 개최된 최초의 대회는, 61개국의 여성장애인 리더들이 초대되어, 여성장애인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적인 리더쉽을 배양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2011년 개최된 제2차 여성장애인 대회에는 47개국 여성장애인 리더들이 참가하였습니다.
한국의 지역에서 1,000명이 넘는 정치,경제,사회 및 문화적인 지도자들이 참가하여, 유엔에서 정한 새천년개발계획의 달성을 위하여 ‘장애인여성 연대를 위한 기금’을 창설하였습니다.
제3차 대회의 주체는 ‘지속적인 고용을 위한 교육 및 능력배양’입니다. 제3차 세계장애인 대회는 제1차 및 제2차 대회에 참가한 여성장애인들의 네트웍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국의 교육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여성장애인에 대한 고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전세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이미 대한민국 국회의 광장을 예약했으며, 국회의원회관의 대회의실을 예약했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각대사관에 여성장애인대회 참가자 후보들을 추천하도록 요구하였습니다. ‘장애인 여성 연대를 위한 기금’에서 왕복항공권 및 숙박이 무료로 제공될 것입니다. 현재 다른 재능기부활동, 자원봉사활동 및 기타 후원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소 알려지지 않은 비영리, 비정부 기구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지난 10년 동안 기울인 지속적인 고용을 위한 교육 및 능력배양 활동‘에 대한 여러분의 평가과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합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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