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기술력과 지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을 무기로 삼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지방 기업들이 적지 않다. 기업 발전을 넘어 지역 발전까지 일궈내고 있는 지역 프런티어 기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산업단지에 위치한 시밀레알루미늄이다. 이 회사는 2016년 말까지 매출규모 180억원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17년 매출목표 300억원을 향해 도전의 발길을 멈추지 않고 있다.
윤태성(55) 시밀레알루미늄(주) 대표는 “알루미늄 괴, 인쇄판, 은박지 등을 용해로에서 용해하여 연속주조를 통해 알루미늄 코일을 생산하는 기업”이라고 회사를 설명한다. 특히 윤 대표는 인쇄판과 은박지를 리싸이클링하여 자원을 재생하는 환경친화적인 기업임을 강조한다.
■고품질 추구로 고객사와 동반자
시밀레알루미늄은 기업 이름에서 업계의 상생을 위해 저가 가격경쟁이 아닌 고품질 추구로 고객사와 동반자로서 영원히 할 것을 담은 메시지가 담겨있다.
시밀레알루미늄 윤태성 대표이사는 알루미늄 업계에는 오랜 세월을 경험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알칸대한, 정도알미늄 등 알루미늄 압연업계에 몸을 담았었다.
윤 대표는 지난 2015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적성산업단지에 알루미늄 주조 사업을 위한 첫발을 내딛고 알루미늄 압연 사업의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상생을 담은 기업 이미지, 시밀레
윤태성 대표는 시밀레알루미늄의 설립가치가 상생이라고 강조하며, 임직원은 물론 고객사와 영원히 함께한다는 가치 아래 회사명을 시밀레(Simile)라고 전하고 있다. 시밀레는 라틴어에서 온 말로 변함없이 계속, 동행, 영원한 친구라는 뜻으로 고객사가 시밀레알루미늄 제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제품을 만들어 동행하겠다는 강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윤 대표는 이익을 앞세우기보다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생산 효율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한다.
■자원 리싸이클링 통한, 친환경기업 시밀레알루미늄
시밀레알루미늄은 현재 적성산엄단내 1,000평 규모의 부지에 600평 면적의 건물을 짓고 연속주조설비를 설치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시밀레알루미늄이 보유한 설비는 폭 1,680미리 헌터사 주조기 1기와 반사로 30톤 1기, 유지로 25톤 1기, 폭 1,600미리 후판 전용 슬리터 1기로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드로스(재)처리공정에 필요한 압입기와 냉각기, 집진기 설비를 통해 최고의 알루미늄 제품을 만들에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금속 또는 합금을 한번 녹인 다음 주형에 흘려 넣어 굳힌 INGOT을 비롯해 인쇄판, 은박지와 같은 리싸이클링 제품을 용해로와 유지로를 통해 주조기, 슬리터, 제품포장의 단계를 거쳐 고객사로 납품하게 된다.
이렇게 납품이 된 제품들은 은박지, 포장재, 캔, 마개, 컨테이너, 항공기, 천정재, 판넬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으로 탄생하게 된다.
■알루미늄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성장해 갈 것
윤태성 대표는 최근 알루미늄업계를 둘러싼 경기의 흐름이 좋지 않다고 말하며, 시장의 상황은 거스를 수 없지만 가급적이면 과당경쟁이 아닌 내부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품질 경쟁에 주력하겠다고 말한다.
특히 윤 대표는 어려운 때 일수록 알루미늄 압연 업계가 상생하고 동반성장하는 협조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자 기업 규모와 생산설비에 맞는 특징과 역량을 키워 시장에 임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윤태성 시밀레알루미늄 대표는 항상 임직원은 물론 고객사 및 동종업계와 영원히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알루미늄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성장해 갈 것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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