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동아정공 배춘자 대표이사

국내 최고의 화스너 기업으로 거듭날 것 다짐

오달지게 살아온 여성기업인 ㈜신동아정공 대표이사 배춘자

우리나라는 해방 후 1960년대부터 수출과 공업 중심의 국가로 탈바꿈하였고, 1970년대 이후 중화학공업과 건설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와 관련한 여러 부품산업도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해왔으며, 21세기에 들어서는 선도적으로 정보통신 분야 기술개발에 힘입어 4차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첨단의 기술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중 “볼트와 너트”로 불리는 화스너 제품은 일반인이 실생활에서는 그 필요성을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전 산업 분야의 모든 공정에 사용되는 뿌리 산업에 해당하는 가장 중요한 부속품 중 하나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화스너 시장은 업체의 난립으로 대부분 그 기업 규모가 영세하고, 제품종류가 다양하여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기 어려우며, 중국산 등 저가 제품에 밀려 경쟁력마저 상실하여 그 존립이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교량 건설이나 자동차, 선박 등에 사용되는 고품질 제품은 중국 등과의 기술격차가 커서 제조시설 기반 구축이 적절하게 이루어질 때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재탄생이 가능한 분야이기도 하다.

옹골찬 볼트제조 외길 인생 36년

이러한 상황에서 ㈜신동아정공은 탁월한 기술력, 제품 생산성, 영업역량 강화 및 생산역량 극대화를 통해 국내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의 배춘자 대표이사는 볼트제조 외길 인생을 36년 동안 옹골차게 걸어온 이러한 산업역사의 산증인으로 여성이라는 편견과 수많은 난관을 극복한 동종 업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여성 기업인이다.

㈜신동아정공은 1985년 신동아정밀로 출발하여 2007년 1월경 시흥시와의 인연을 맺었고,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하여 성장하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품질경영시스템 및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부품·소재 전문기업 확인 및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을 받았으며, 2015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주관한“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으로 지정받았고, 2016년 ‘중소기업청’에서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경제협력권 산업육성 기술개발과제” 수행기업으로 지정받는 등 그 보유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그 결과 현재 특허 3건, 실용신안 5건, 디자인등록 1건 등 총 9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고, 이와는 별도로 ‘모터 부문과 관련한 특허 및 실용신안권’을 출원하는 등 동 업계에서는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튼실한 기업이다.

정직함과 신뢰, 사회에 대한 봉사를 최고의 가치로

배춘자 대표이사는 ‘신뢰와 정직 및 나눔과 봉사’를 “최고 삶의 가치”로 생각하는 여성 기업인으로 지금까지 기업을 경영해 오면서 단 한 번도 세금체납, 임금 체불 및 대금결제를 미루어 본 적이 없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또한 평소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여 2012년에는 시흥시로부터 “시흥시 1% 나눔 기업 제107호점”으로 지정받아 ‘나눔의 정신과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몸으로 실천하는 『수기치인』의 마음가짐으로 기업경영을 하는 모범적인 기업인이다.

또한 경로사상도 투철하여 평소에도 지역 내 어르신을 자신의 부모를 섬기듯 헌신적으로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하여 관내 행정기관, 노인회, 국회의원 및 언론기관 등에서 감사패 및 표창장을 다수 수여 받기도 했다.

이에 신동아정공 직원들, 거래처 및 주민들은 ‘배춘자 대표이사의 투철한 국가관과 직원들을 위한 배려, 거래처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에 대하여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우리 사장님과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으면 우리나라는 훨씬 좋은 나라가 될 것이고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도 쉽게 극복할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실제로 신동아정공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10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데, 그 중 2~3명 정도는 배춘자 대표이사의 활동에 감화를 받아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사회

칠순을 넘긴 여성 기업인으로서 사업체를 이끄는 배춘자 대표이사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아직도 관련 업계나 사회에서 무시당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오히려 솔직함으로 진정성을 보이면서 마음의 벽을 허물고 대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굉장히 호의적으로 변하기도 한답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솔직하고 정직한 신뢰를 바탕으로 같이 공유하며 살아가기”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

또한, “고객 만족, 친환경 및 인재중심 경영과 시스템 혁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내 최고의 화스너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면서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불평없이 모든 것을 함께 해준 박준용 이사와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